그냥

마음 이란것이

종이섬 2010. 4. 28. 11:51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는 건 아니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 허전한 이기분은 뭘까..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라..

    채우려 들지 않으면 허전함도 없으리라…

    말들은 쉽게 하지만 그게 마음먹은 대로 되던가…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내 마음의 의자가 되어 주기를

    쉼터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욕심만 자꾸 커가는 것을 ..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