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종이섬 2011. 3. 29. 13:20


 

생각만해도 참 기분 좋아지는 사람과 마주앉아
금방이라도 서로의 꿈이 이뤄질듯한 도취감에 빠져도 보고

한바탕 웃음에 취해보기도 하고

그리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주잔 기울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 무엇이 부러울까.(201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