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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 도경원
여기 허물만 남아 저무는 시간이다
위에서 아래에서 쌓이는 불만을 풀어놓는
쏟아 붓는 수액은 아린 속을 태운다
그대 여기 아픔을 털어놓는 꿈길이다
혼자이거나 둘, 셋, 넷, 다섯일지라도
나누지 못했던 꿈을 섞어 태운다.날려보낸다.
여기 이 자리에 몇 개의 밝은 전등이
어둠을 지우며 졸고 있다
졸리운 삶이 걸려 있다
바람 불어 삶을 흔든다
엷은 천막이 겨우 버티고 가늘은 삶을 지킨다
고달픈 새벽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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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 도경원
여기 허물만 남아 저무는 시간이다
위에서 아래에서 쌓이는 불만을 풀어놓는
쏟아 붓는 수액은 아린 속을 태운다
그대 여기 아픔을 털어놓는 꿈길이다
혼자이거나 둘, 셋, 넷, 다섯일지라도
나누지 못했던 꿈을 섞어 태운다.날려보낸다.
여기 이 자리에 몇 개의 밝은 전등이
어둠을 지우며 졸고 있다
졸리운 삶이 걸려 있다
바람 불어 삶을 흔든다
엷은 천막이 겨우 버티고 가늘은 삶을 지킨다
고달픈 새벽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