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위로하려 들지마
본인이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드니까.
이해한다고 하지마
개뿔 알지도 못하면서 맘 아픈척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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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번잡하다..
마음이라는 부분이 육체의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르는 탓도 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지만 어깨나 발목의 아픔과는 달리
어떻게 처리할 길이 없다.
나는 가슴에 생채기를 내는 아픔을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 흘러가는 시간이
마음의 병을 칭하고 과거를 잊게 해 주리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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