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Isadora (맨발의 이사도라) / Paul Mauriat
시들고 뒤틀린 볼품없는 모양새로
나뭇가지에 매달린 낙엽을 보니 가을의 끝 자락에 서 있네요 어쩐지 허전하고 또 조금은 쓸쓸하고 외로운 계절... 이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기억 저편 세월 속에 이 가을이 묻혀지듯
오늘 우리의 삶도 지나간 세월 속에 함께 묻어지겠지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