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기차역

종이섬 2012. 8. 1. 11:43

                               

기차역 김진학


울컥이는 슬픔처럼
기차는 오고

앉아 있어도
손 흔들며 멀어지는
아름다운 얼굴

 

그리움이란 늘
가슴에 살고

사랑이란 언제나
아픔에 사는 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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