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랑은

종이섬 2012. 8. 2. 12:37


 

사랑은 이른봄에 내리는 보슬비와 같답니다


사람들은 갑작스런 소나기에는 몸을 피하지만
조용히 내리는 보슬비에는 쉽게 몸을 맡겨 버립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보슬비가
자신의 몸을 온통 젖게 만들어 버리는 것처럼
사랑은 소리 없이 찾아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가슴을 온통 빨갛게 물들여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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