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7월

종이섬 2015. 7. 3. 10:38

 

물가를 떠난 숨가쁜 돌멩이
말씀에 오래 눈 맞추어
온몸이 파랗게 젖네
그렇게 길 위의 돌멩이

떠듬떠듬 꽃피기 시작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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