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쉰..

종이섬 2013. 7. 11. 10:41

                 Isadora  / Paul Mauriat

 
 





                  ..., 박남준

                   

                  그리움도 오래된 골목 끝

                  외딴 감나무처럼 낡아질 수 있을까


                  흘러온 길이 끝나는 곳

                  세상의 모든 바다가 시작되는 그 곳


                  밤새 불빛 끄지 않고 뒤척이며

                  깜박이는 등대 같은 것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그럴까  (0) 2013.07.15
언젠가도 여기서   (0) 2013.07.12
쓸쓸한 여름   (0) 2013.07.09
마음의 첼로  (0) 2013.07.05
내가 살집을 짓게 하소서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