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세월 참 빠르다

종이섬 2016. 6. 22. 09:43

 

세월 참 빠르다

 

아들 군대 가던 날 진해까지 대려다 주고 돌아올 때

잘 적응할까.. 잘 해낼 거야..

혼잣말을 되풀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제대가 2주 정도밖에 안 남았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진해로, 부산으로, 포항으로

아들 쫓아 다니던 그 시간들이

생각하면 입가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으로 기억 되겠지

 

장마가 온다고 하더니만 습한 바람에 후덥지근 하다

다가올 휴가철 파도가 일렁이는 시원한 바닷가 상상하면서

짜증 보다는 웃음으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날이 되도록 해야지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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